(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보건소는 4일부터 3월 27일까지 지역 경로당 6곳을 선정해 '허약노인 집중케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신체적·인지적·사회적 기능과 유지율을 높여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대상 경로당은 범서읍 곡연, 삼남읍 강당, 삼동면 내외양, 두서면 하동, 온산읍 신경1리, 온양읍 중고산 등이다.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운동처방사 등으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인력이 총 8주간 이들 경로당을 주 1회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만성퇴행성 질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가관리능력 향상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관절염 통증 완화를 위한 한방진료와 물리치료, 만성질환 예방·관리,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근력강화 운동, 구강진료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방문건강팀(☎052-204-28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의 자율적인 운동능력 배양과 생활행태 개선을 유도해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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