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동해에서 탱크로리 배관 용접 작업 중 발생한 기름증기(기체 형태의 기름방울) 화재로 2명이 다쳤다.
4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8분께 동해시 삼화동의 한 공터에서 25t 탱크로리 내 기름증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금방 꺼졌으나, 이 화재로 작업자 50대 A씨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인근에 있던 B씨도 손목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탱크로리 배관 용접 작업을 하다가 기름증기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ryu@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