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네이버는 중동 최대 IT 전시회 'LEAP 2025'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문화와 언어에 특화된 AI(인공지능) 기술을 4일 밝혔다.
사우디 현지화를 위해 '네이버가 만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AI'를 주제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AI를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3번째로 자국어 기반 LLM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버린 AI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우디의 언어와 문화를 고려한 AI 개발 방향을 제시한다.
팀네이버는 국내에서 상용 중이거나 준비 중인 AI 서비스도 시연한다.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AI 튜터, 의료진을 위한 AI 보이스 EMR, 영상 검색 자동화 미디어 AI, 하이퍼클로바X가 적용된 네이버웍스 등 4개 분야의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각'의 운영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뉴로클라우드', 메디나 시의 디지털트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각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존중하는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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