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SE 2025'에서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컬러 이페이퍼' 4종을 비롯한 차세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728㎡ 규모의 전시관에서 디지털 잉크 기술을 적용한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을 공개했다.
13형, 25형, 32형 실내용 3종과 75형 아웃도어용 1종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콘텐츠 유지 상태에서 전력 소비가 0.00와트에 불과하다.
제품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50% 이상 사용하고 포장재를 100% 종이로 제작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5000mAh 착탈식 배터리와 USB-C 포트 2개, 8GB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B2B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의 AI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새로운 '인터렉티브 뷰' 기능은 평면도를 AI로 분석해 3D 도면으로 변환하며, 사용자는 이를 통해 연결된 기기들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2025년형 전자칠판 'WAFX-P'는 안드로이드 15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서클 투 서치'와 'AI 요약' 등 삼성 AI 어시스턴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115형 4K 스마트 사이니지 'QHFX'를 새롭게 선보여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정훈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에너지 저감과 기기 관리 효율성, 몰입감 있는 경험을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제품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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