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주요 사업장에 장애인 고용 카페 개장…“ESG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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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주요 사업장에 장애인 고용 카페 개장…“ESG 실천”

이데일리 2025-02-04 09:29: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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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현대그룹은 최근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무벡스 등 주요 계열사 사업장에 장애인을 고용한 사내 복지 카페를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지난달 22일 충주캠퍼스 본관 1층에 엘리스 카페를 열었다. 현대무벡스(319400)는 지난 1월 청라R&D센터에 카페 웨이브466을 열었다.

회사는 설문 등을 통해 두 카페 이름을 정했다. 엘리는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을 친근하게 일컫는 애칭이다. 두 카페는 장애인 바리스타 4명이 각각 운영을 담당하며 임직원 복지와 편의를 위해 다양한 음료를 제공한다. 엘리스 카페 운영 수익 일부는 장애인 단체 등에 기부된다.

현대그룹의 다른 계열사들도 장애인 고용에 함께하고 있다. 현대아산은 지난해 9월 이동원 보치아(장애인 스포츠 종목) 선수를 채용해 대회 출전 등 선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은 세탁 업무에, 현대경제연구원은 영상디자인 업무 등에 각각 장애인을 투입하고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언급하며 본격적인 실천을 강조한 바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사회공헌뿐 아니라 회사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ESG 경영 차원에서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왼쪽 여덟번째)가 장애인 바리스타들과 함께 사내 복지 카페인 ‘엘리스 카페’ 오픈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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