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배수개선·방조제개보수 사업비 146억원 확보

배수 개선 진행될 태안 근흥면 냉금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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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상습 침수지역 배수 개선과 방조제 개·보수 사업비 146억여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집중호우와 만조 영향으로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근흥면 냉금지구 배수 개선 사업비 106억7천만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시행계획 수립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 2028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64㏊의 농경지 등이 침수피해 불안으로부터 벗어날 전망이다.

군은 태안읍 산후방조제와 남면 먹수리방조제 개·보수 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 도비 14억원, 군비 6억원)도 확보하고, 올해 사업을 시작해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들 사업을 통해 경지 이용률 증대와 영농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동시에 그동안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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