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4일 지역 내 대학의 우수한 시설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초중고 연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호서대, 선문대, 순천향대가 참여한다. 각 대학의 전문 분야와 특성을 살려 관내 초중고 학생을 지역의 우수 인재로 양성한다는 취지다.
호서대는 지난달 13일부터 온양신정초 등 5개 초등학교에서 방문형 창의 융합 상상공작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일부터는 5일간 호서대 KTX 캠퍼스에서 집합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문대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자율주행 코딩 캠프(심화) 등 4개 프로그램 운영을 마쳤으며, 순천향대는 오는 10∼15일 6일간 'SCH 의료과학 청소년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대학별 프로그램 운영이 끝난 뒤 성과를 공유하고 시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보완·개발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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