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故 서희원의 가족들이 대만 언론에 간곡한 부탁을 전햇다.
서희원의 어머니는 지난 3일 영화 프로듀서 왕위충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는 언론과 대중에게 고인의 마지막 부탁을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왕위충은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가족들은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 현재 상황에 대해 일일이 설명할 수 없는 점을 이해해 달라"며 "서희원을 만으로 이송하기 위해 여러 복잡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가족들은 당분간 귀국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현재 유가족의 상황을 전했다.
특히 서희원은 생전 기자들의 촬영을 가장 걱정했다고 밝혔다. 왕위충은 "고인의 어머니 또한 딸의 유해 이송 과정을 제발 찍지 말아줄 것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항 안팎을 따라다니거나, 유족들이 대만에 들어온 뒤 따라다니지 말아달라. 이는 서희원의 평생 소원이었지만, 결코 이루지 못한 것"이라고 언론에 재차 간곡하게 당부했다.
중화권의 파파라치는 별다른 제재가 없는 만큼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생전 서희원은 파라라치로 인한 가짜뉴스 등에 시달려왔던 만큼 중화권 언론이 이번 서희원 유가족의 부탁을 들어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서희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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