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7선 벨라루스 대통령에 축전…'회담제의' 부인 2주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정은, 7선 벨라루스 대통령에 축전…'회담제의' 부인 2주만

연합뉴스 2025-02-04 07:06:34 신고

3줄요약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ddy04002@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7선에 성공한 벨라루스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

김 위원장이 3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다시 당선된 것을 축하하며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나는 이 기회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벨라루스공화국 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에 부합되게 발전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절대적 우군으로, 북러관계가 밀착하면서 북한과 벨라루스의 관계도 밀접해질 것이라는 관측을 낳았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달 20일 김 부부장의 '입장' 발표 통해 벨라루스 측의 정상외교 관련 언급에 불만을 공개 표출해 양국관계가 껄끄러운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김 부부장은 당시 북한이 벨라루스에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는 루카셴코 대통령의 발언 보도에 대해 "그러한 일은 없다"고 공개 부인하면서 "솔직성은 국가간 쌍무관계에서의 출발점이어야 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번 축전 공개는 이런 김 부부장의 입장 발표 2주 만에 이뤄졌다.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로 불리는 루카셴코는 지난달 치러진 대선에서 7선에 성공했다.

북한은 과거 루카셴코의 재선 때 주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명의 축전을 공개하거나 따로 축전 보도를 하지 않았다.

tre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