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이병헌 감독 하차에 팬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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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이병헌 감독 하차에 팬들 우려

금강일보 2025-02-04 0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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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병헌 감독, 넷플릭스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하차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이병헌 감독이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일신상의 사유로 하차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작품 후반 작업은 제작사의 책임하에 각 분야 전문 스태프들이 함께 진행 중"이라고 전했으며, 이 감독의 하차 시점과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감정이 지나치게 풍부한 램프의 정령 지니와 그를 꺼낸 한 여자가 세 가지 소원을 둘러싸고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등 화려한 배우진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시크릿 가든',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의 히트작을 써온 김은숙 작가가 극본을, 영화 '스물'과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제작 초기부터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에는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의 협업이 더해져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나, 이 감독의 하차로 극 중 후반부 작업이 달라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다 이루어질지니'는 촬영을 마친 상태이며, 공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제작사와 협력 스태프들은 이 감독의 하차에도 불구하고 작품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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