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故오요안나 진상조사위 구성···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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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故오요안나 진상조사위 구성···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조사 착수

비하인드 2025-02-03 23:01: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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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 오요안나 SNS 사진=고 오요안나 SNS

[비하인드=김영우기자] MBC가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에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진상 조사에 나섰다.

3일 MBC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도 거듭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고인 사망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위원장에는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가, 외부 위원으로는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가 위촉됐다"라며,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객관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MBC는 기대하고 있다"라고 선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진상조사위는 오는 5일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MBC는 "고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하 MBC 공식입장 전문'

MBC,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진상조사위원회 발족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도 거듭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인 사망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가 공식 출범합니다.

MBC는 1월31일 고인의 사망과 관련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휴일 사이 조사위원회의 인선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에는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가, 외부 위원으로는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가 위촉됐습니다. 채 변호사와 정 변호사는 각각 검사와 판사 출신으로,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객관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MBC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인사 고충 담당 부서장과 준법 관련 부서장 등 내부 인사 3명도 위원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2월5일(수)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가며, 가능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MBC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조사 과정에서 유족들과 최대한 소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MBC는 납득할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유족들이 추천하는 인사를 진상조사위원으로 추가로 참여시키는 방안도 유족들과 적극 협의해나가겠습니다.

[사진=고 오요안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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