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 차주영, 이현욱과 세자빈 간택 갈등…"탐욕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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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 차주영, 이현욱과 세자빈 간택 갈등…"탐욕은 안 돼"

경기연합신문 2025-02-03 22: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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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원경' 화면 캡처
tvN '원경' 화면 캡처

 


뉴스1에 따르면 '원경' 차주영, 이현욱이 세자빈 간택과 관련해 갈등을 빚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원경'에서는 원경(차주영 분)과 이방원(이현욱 분)이 세자빈 간택을 두고 날 선 대립각을 세웠다.

이날 원경은 "전하가 안성군 딸을 염두에 두고 있다"라는 얘기를 전해 듣고 "세자빈 간택이 탐욕의 수단이 되면 안 된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방원을 만나서도 "안성군 이숙번의 딸을 염두에 두고 계신다고 들었다. 안성군이 독대를 청해 눈물로 청했다고 하더라"라면서 우려를 표했다.

 

 

 

 

tvN '원경' 화면 캡처
tvN '원경' 화면 캡처

 



이에 이방원이 "그는 충성심도 연기할 수 있는 사람이니 그런 걸 믿어서는 아니다"라면서도 "기병 중심의 겸사복을 만들고자 한다. 생각해 보니, 이 나라 병권의 한 축을 이숙번이 떠받치고 있다. 겸사복은 왕권을 튼튼하게 하는 친위부대"라고 이유를 밝혔다.

원경은 "세자 혼례가 정치적인 일이기도 하나, 정치적인 것만 고려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등 단호한 입장을 고수했다. 그럼에도 이방원이 "왕권을 강화하겠다는 거다. 긍정적으로 고려해 달라"라며 목소리를 높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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