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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경찰서는 3일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4분쯤 순천시 자택에서 아버지 B씨(52)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학생이던 A씨는 “청소 좀 하고 살아라”고 한 아버지의 말에 화가 나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혔다.
이후 집 밖으로 피한 B씨는 병원으로 향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아버지 차를 타고 도주하다 전북 정읍IC 부근에서 1시간 40분 만에 긴급 체포됐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A씨 자택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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