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헌재 결정 불복은 위헌"→ 주진우 "최상목 겁박? 민주당 편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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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헌재 결정 불복은 위헌"→ 주진우 "최상목 겁박? 민주당 편드냐"

경기연합신문 2025-02-03 19:5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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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현 헌법재판소 공보관. 2025.1.3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천재현 헌법재판소 공보관. 2025.1.31/뉴스1 ⓒ News1 

 


뉴스1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가 여러 차례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더불어민주당에 편향적 자세를 내보였다며 맹비난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3일 오후 SNS를 통해 이날 오전 천재현 헌법재판소 공보관 발언을 문제 삼았다.

천 공보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권한쟁의 심판이나 헌법소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강제적 집행력이 없다는 것이지, 그 집행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는 아니다"며 "만약 (헌재) 결정 취지를 따르지 않으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측이 헌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을 위헌으로 판단해도 '임명 시기는 법무부와 법제처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며 즉각적으로 따르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에 대한 반박 성격이 짙다.

그러자 주 의원은 "헌재 공보관이 왜 결론을 예단하냐"고 지적했다.

이어 주 의원은 "민주당은 '최상목 대행이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탄핵 소추할 것'이라고 겁박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임에도 "천 대변인 말은 민주당 겁박에 헌법재판소가 힘을 실어준 결과가 됐다"고 매우 부적절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또 주 의원은 "이는 헌재가 민주당이 최 대행을 탄핵소추하면 바로 인용하겠다고 사인을 준 것이나 마찬가지다"며 헌재 스스로 친민주당임을 자인한 셈이라고 공격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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