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남자 출연진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 입사 14년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같은 날 오후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김대호는 퇴사를 결정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대호는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타이밍은 아니지만 마지막으로 내 손에 고삐를 당길 수 있는 순간이구나. 내 인생에 재밌는 순간이 될 것이라는 확신 하나로 결정을 내렸다"며 퇴사 결심 이유를 설명했다.
김대호는 그간 웬만한 연예인 못지않은 스케줄에도 MBC 아나운서 신분이었기 때문에 정해진 출연료를 받았던 바. 그의 프리 활동을 응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MBC의 아들'에서 'MBC의 집 나간 아들'이 된 김대호가 MBC 예능 프로그램인 '나혼산'에 계속해서 얼굴을 비출지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개성 넘치는 솔로 라이프로 사랑을 받았던 김대호였기에, 그가 '나혼산'을 떠난다면 많은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나혼산' 이장우는 최근 오랜 기간 공개 열애 중이던 배우 조혜원과의 결혼설이 솔솔 피어오르며 '나혼산' 하차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해 이장우는 조혜원과 2025년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던 바. 결혼을 하게 되면 '나혼산'에서는 자연스럽게 졸업 수순을 밟게 된다.
다만 지난해 12월 '나혼산'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장우의 졸업은 논의된 바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20살 연하 KBS 아나운서 홍주연과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전현무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지난 2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와 홍주연의 열애설이 언급되자, 김숙과 박명수는 "전현무가 다음 달에 결혼한다"며 김병헌을 속이기 시작했다. 이에 전현무는 홍주연과 사귄 지 얼마나 됐냐는 김병헌의 물음에 "이제 한 달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만 전현무는 최근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세 번째 대상을 수상, '나혼산' PD에게 "결혼은 글러먹은 것 같다"고 언급했기에, 당분간은 '나혼산'에서 계속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 선언' 김대호에 '결혼 선언' 이장우, 최근 결혼설을 언급한 전현무까지. '나혼산' 남자 출연진 라인업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생활고 고백' 성훈, 강남 아파트 매입하더니…알바 근황 포착
- 2위 박세리 "前 미국 대통령 클린턴→트럼프 제안 거절"
- 3위 '김무열♥' 윤승아, 결혼 8년만 얻은 아들 응급실行…"호흡 곤란"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