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현 LG 감독 "무릎 부상 당한 유기상, 2월 말 복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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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LG 감독 "무릎 부상 당한 유기상, 2월 말 복귀 예상"

한스경제 2025-02-03 19:0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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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 유기상. /KBL 제공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 유기상. /KBL 제공

[잠실=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유기상은 부상 복귀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 나이츠와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원정 경기를 벌인다.

LG는 최근 파죽의 7연승을 달리고 있다. 21승 13패를 마크하면서 공동 2위까지 올라섰다. 선두(27승 7패)에 올라 있는 SK를 꺾는다면 시즌 2번째 8연승과 함께 우승의 희망까지도 키울 수 있다.

다만 LG는 유독 SK에 약했다. 지난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 지난달 1일 창원에서 열린 경기 패배는 특히 뼈아팠다. 이날 전까지 LG는 8연승을 달리고 있었지만, SK에 무릎을 꿇으며 9연승이 좌절됐다.

이후 전열을 재정비한 LG는 지난달 11일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전부터 다시 7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완전체는 아니다. 아셈 마레이가 한 달 만에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유기상과 두경민, 최진수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전성현도 진통제를 맞고 뛰고 있다.

특히 '핵심 슈터' 유기상의 이탈은 아쉽다. 그는 지난달 15일 서울 삼성 썬더스전에서 경기 종료 18.9초를 남기고 부상을 당했다.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결국 골멍 부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았다.

LG는 유기상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생각이다. 경기 전 만난 조상현 LG 감독은 "서울 병원에서도 체크를 했다. 복귀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아직 러닝 훈련도 시작 안 했다. 2월 말 정도를 복귀 시점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유기상은 LG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다. 데뷔 2년 만에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할 정도다. 팬들은 유기상이 하루빨리 코트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조 감독은 "유기상은 훈련 태도나 비시즌에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 요즘 젊은 선수와 다르다. 밤늦게까지 남아서 개인 운동을 열심히 한다"며 "안준호 남자 농구 대표팀 감독님도 유기상을 많이 예뻐해 주신다고 들었다. 가치는 본인이 만드는 것이다. 그만큼 유기상은 열심히 한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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