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콜 팔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3일(한국시간) “팔머는 이번 시즌 첼시에서 14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성공적인 활약에도 불구하고 올드 트래포드에 대한 애정을 공유했다”라고 전했다.
팔머는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가면 기분이 좋아진다. 예전에 그곳에서 경기를 보곤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올드 트래포드는 맨유의 홈 구장이다. 팔머가 올드 트래포드에 대한 애정을 보인 이유가 있다.
어린 시절 팔머는 맨유의 팬이었기 때문. 팔머는 “분명히 나는 맨유를 응원했다. 내가 맨유를 볼 때 웨인 루니는 최고의 선수였다”라고 설명했다.
맨체스터에서 태어난 팔머는 어렸을 때부터 맨유의 경기를 보며 맨유 팬이 됐다. 하지만 축구선수의 꿈을 키운 곳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팔머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에 입단하며 차근차근 성장했다. 2020-21시즌 맨시티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하지만 맨시티에는 좋은 선수들이 워낙 많았고 팔머의 자리가 없었다.
결국 지난 시즌 팔머는 맨시티와 작별하고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팔머는 첼시에 없어선 안 되는 선수였다. 팔머의 활약은 범접불가였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10-10은 물론 공격 포인트 33개로 리그 최다였다. 팔머는 활약을 인정받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팔머는 이번 시즌에도 엄청난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팔머는 23경기 14골 6도움을 올렸다. 공격 포인트만 무려 20개다. 팔머의 활약 속에 첼시도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며 2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아쉽게도 최근 첼시가 리그에서 무승의 늪에 빠지며 5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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