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LG전자(066570)의 연구개발(R&D) 기지인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연구동 확장 공사가 마무리됐다. 서울 소재 단일회사 R&D센터로는 최대 규모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LG사이언스파크 연구동 증설을 통해 기존 6개 동이었던 R&D센터가 10개 동으로 확장됐다.
연구동 전체 연면적은 12만 5000평(부지 기준 2만 1000평)으로 LG전자의 국내 R&D 인력 약 1만명이 이곳에서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선행기술 R&D를 주도하는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과 △생활가전 설루션(HS)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설루션(MS) △차량 설루션(VS) △에코 설루션(ES) 등 LG전자의 4개 사업본부 소속 R&D 인력 대부분도 이곳에 근무하게 된다.
LG전자는 "LG사이언스파크는 23곳의 해외 연구소가 진행하는 현지 적합형 제품 개발과 본사 주도의 R&D 과제 수행 기능을 이끄는 R&D 컨트롤타워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서울 지역 대규모 R&D 센터 운영은 향후 우수 R&D 인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신축 연구동으로 이동하는 직원들의 육아를 돕기 위해 100명 규모의 'LG전자 마곡 어린이집'도 증설했다. 이를 통해 LG사이언스파크 내 직장어린이집은 총 460명 규모로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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