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의 지난해 매출액은 2887억원, 영업이익은 563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대비 3.5%, 2.4%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신제품 출시와 기존 개량신약의 지속적인 성장이 나타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개량신약의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3% 감소한 32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서는 일회성 요인의 증가에 따른 결과라며, 향후 매출과 이익 창출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발매될 약 30여개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 출시 예정인 순환기, 호흡기 치료제가 매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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