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강등? 토트넘 부상 병동 아쉬움 토로, “선수들 로봇 아니라 인간...변명 안 하고 싶은데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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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강등? 토트넘 부상 병동 아쉬움 토로, “선수들 로봇 아니라 인간...변명 안 하고 싶은데 현실”

STN스포츠 2025-02-03 17:41: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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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이 부상이 한몫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브렌트포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EPL에서 오랜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작년 12월 사우샘프턴과의 16라운드 경기 이후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일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브렌트포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일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브렌트포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0의 균형은 토트넘이 깼다.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연결한 크로스가 브렌트포드의 야넬트의 등을 맞고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작년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 8강전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시도한 킥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환상적인 골을 만들어낸 기억이 있는데 또 한 번 번뜩였다.

손흥민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37분 왼쪽 측면에서 돌파 이후 회심의 슈팅을 통해 공격에 힘을 불어 넣었다.

손흥민은 또 빛났다. 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이 후반 41분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데 일조했다.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패스를 내줬고 이것을 사르가 오른발을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일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브렌트포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후 동료 파페 사르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일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브렌트포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후 동료 파페 사르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여전히 강등 위기다. 승점 27점으로 14위다. 강등권과 10점이 차이가 나지만, 최근 경기력으로 봤을 때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의 부진은 줄부상이 결정적이었다는 의견을 내세우기도 한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빠지면서 골문이 헐거워졌고 미키 반 더 벤이 재활 후 복귀했지만,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이 빠지면서 수비 불안은 여전한 상황이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떻게 하면 변명처럼 들리지 않고 이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선수들이 주중, 주말 경기를 하면서 에너지와 수준을 유지하는 건 매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선수들은 로봇이 아니라 인간이다. 대중은 이것을 무시하길 원한다. 변명하고 싶지 않지만, 이것이 현실이다”며 부상 병동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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