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이 고향인 전남 담양의 여행지를 담은 시화집을 펴냈다.
이 전 행정관의 저서 '담양장날'은 담양 12개 읍면의 대표 여행지를 묘사한 시를 중학생 딸의 그림과 함께 담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양산 사저에서 쓰고 있는 '평산에 간 담양 평상' 이야기도 포함했다.
이 전 행정관은 20여년 간 지역 정치권에서 활동한 전략 기획통으로, 문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부터 퇴임 후까지도 호남의 대표적인 소통 창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오는 8일 오후 2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이 전 행정관은 3일 "제 얘기보다는 담양을 전국에 홍보하고 어린 학생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시집을 기획했다"며 "담양의 미래를 더 주목해주고 더 사랑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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