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가 사랑을 위해 파격 변신에 나섰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 2회에는 색다른 비주얼로 등장한 이영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자, 파격 변신.. "내 인생에 두 번 다시 오지 못하는 기회"
이날 이영자는 "나는 리얼 다큐로 나왔다. 내 인생에 두 번 다시 오지 못하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천천히 누군가와의 만남을 해보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시그니처인 파인애플 머리를 풀고 나온 이영자. 이 모습을 본 지상렬, 구본승, 이재황, 황동주, 장서희, 우희진, 김숙 등 출연진들은 깜짝 놀란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머리 푼 거 처음 본다", "진짜 매력 어필이다", "미스코리아 같다"라고 반응했다.
특히 이영자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황동주는 "다른 분 오시는 줄 알았다"라며 눈을 못 떼는 모습을 보였다.
이영자는 "최선을 다해서 새벽 6시부터 준비했다"라며 "콘셉트는 없고 한 번쯤 인생에서 안경 안 쓰고 머리 드라이도 해보고 싶었다. 그 유명한 고데기까지 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보던 지상렬이 "새벽 2시에 본 프로 레슬러 같다"라며 웃자, 이영자는 "파주에서 보내야 했다"라고 받아쳤다.
이영자, 이재황 선택.. 황동주 "이게 맞나?"
그런가 하면 이날 이영자와 황동주의 마음은 어긋나고 말았다. 황동주는 이영자를 인연의 촛불로 선택하며 "아주 아주 오래된 인연이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가까이 알아보고 싶고 인연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영자는 이재황을 택하고 말았다. 이에 황동주는 "보고 '이게 맞나?' 싶었다. 그래도 아직 첫 만남이니까 희망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라면서도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오래된 만남 추구', 꺼진 인연 다시 보기 프로젝트
한편 KBS2,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는 '무인도에 둘이 떨어져도 아무 일 없을 거야!'라고 믿었던 연예계 싱글 동료들을 모아 시작되는 꺼진 인연 다시 보기 프로젝트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고 있다.
'오래된 만남 추구'에는 이영자, 장서희, 김숙, 우희진, 지상렬, 구본승, 황동주, 이재황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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