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플래허티가 LA다저스 잔류에 실패한 후 친정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계약했다. 사진은 2024시즌 LA다저스에서 활약한 잭 플래허티의 모습. /사진=로이터
플래허티는 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복귀를 예고했다. ESPN 등 현지 매체도 디트로이트가 플래허티와 2년 3500만달러(약 514억원)에 2년 계약을 할 것을 예상했다. 또 계약 기간 중 1년을 채울 경우 옵트아웃을 통해 다시 FA시장에 나갈 수 있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FA 재수를 선택한 셈이다.
8년차를 맞이한 플래허티는 프로 통산 4번째 이적을 경험하게 됐다. 2014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된 플래허티는 2017년 빅리그 데뷔했다. 플래허티는 2018년 28경기에 등판해 8승 9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2019년에는 11승과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후 매년 일관된 성적을 내지 못한 플래허티는 2023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됐지만 부활에 실패했다. 이후 플래허티는 2024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1년 1400만달러(약 205억원)에 계약하며 FA 재수를 선택했다.
부진할 것이 예상됐던 플래허티는 디트로이트 입단 후 부활했다. 플래허티는 전반기 18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마침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던 LA다저스는 트레이드 마감 직전 플래허티를 영입하며 대권 도전에 나섰다.
비록 플래허티는 후반기 들어 전반기보다 못한 투구를 던졌지만 무난했다. 지난해 플래허티는 28경기에 등판해 13승 7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또 생애 첫 WS 우승에도 성공했고 다저스 잔류를 희망했다.
그러나 구단은 플래허티와의 FA 협상에 소극적이었다. 이후 사이영상 출신인 블레이크 스넬, 일본인 유망주 사사키 로키 등을 영입하며 선발 로테이션을 채웠다. 결국 팀에 잔류하지 못한 플래허티는 디트로이트로 이적하며 'FA 3수'를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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