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시나리오’ 맨유, 리산드로 부상 OUT...오열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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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나리오’ 맨유, 리산드로 부상 OUT...오열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인터풋볼 2025-02-03 16: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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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맨체스터유나이티드월드
사진 = 맨체스터유나이티드월드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을 입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2로 졌다. 이로써 맨유는 8승 5무 11패(승점 29점)로 13위에 위치하게 됐다.

맨유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인 뒤 무너지고 말았다. 전반전에 단 한 번의 유효 슈팅도 나오지 않았고, 후반전에도 비슷했다. 공격 작업에서 해답을 찾지 못하면서 맨유는 끝내 실점하고 패배했다. 후반 19분 장-필립 마테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경기 종료 직전 또 한 골을 실점하면서 0-2로 졌다.

패배로 인해 중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최악의 경기력으로 인해 패배한 것도 속 터지는데, 맨유는 주축 선수까지 잃게 됐다. 후반 37분 마르티네스가 이스마일라 사르와의 볼 경합 상황에서 부상을 입었다. 사르와 볼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있었는데, 마르티네스의 무릎이 돌아갔다. 마르티네스는 심각성을 곧바로 인지헀는지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낸 뒤 드러누웠다.

부상 치료는 상당 시간 진행됐고, 마르티네스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손으로 머리를 감싼 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마르티네스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다. 상황이 나쁘다. 의사와 함께 기다려보긴 하겠으나 심각한 상황이다. 나도 이걸 느꼈고, 선수라면 심각한 일인 것을 알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마르티네스가 최근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마르티네스는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쓰리백의 왼쪽 스토퍼로 나서 빌드업의 시작을 담당했고, 최근에는 보다 공격적인 역할도 수행했다. 공격 상황에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슈팅을 때리고 마무리하는 장면이 많았고, 실제로 결과도 좋았다. 리버풀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으며 풀럼전에서는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기도 했다.

수비적인 능력과 빌드업 측면도 무시하지 못한다. 마르티네스는 빠른 발로 수비 뒷공간을 막아낼 수 있으며 정확한 킥과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울 수 있는 선수다.

맨유는 마르티네스가 이탈하면서 더욱 골머리를 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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