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긴다"…박항서 감독, '뭉쳐야 찬다4' 전격 합류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뭉쳐야 찬다4'가 시즌 4로 돌아온다. '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이 합류해 안정환과 맞대결을 펼친다.

3일 공개된 '뭉쳐야 찬다4' 티저 영상을 통해 박항서 감독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박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의 4강 신화를 이끈 축구 전설이다. 이후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아시안게임 최초 4강 진출, 동남아시안게임(SEA) 첫 우승 등 엄청난 업적을 이뤘다. 베트남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쓴 것. '베트남 히딩크', '쌀딩크'로 불리며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는 박항서 감독이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떤 전략과 리더십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뭉쳐야 찬다4'. 사진=JTBC

한편 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맺었던 박항서와 안정환이 감독 대 감독으로 맞붙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안정환 감독이 "조기축구 판은 다르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자, 박항서 감독은 "안정환이 건방진 얘기를 했다" "제가 안정환은 이긴다"라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쳐 흥미를 배가시킨다.

'조기축구 TOP 100'을 정복한 안정환 감독과 '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의 맞대결이 펼쳐질 '뭉쳐야 찬다4'는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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