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위메이드의 위믹스재단이 프리미어 e스포츠 게이밍 그룹 DRX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위믹스재단이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에 e스포츠팀 DRX 공식 팬 커뮤니티를 3일 오픈했다.
DRX는 2012년 창단한 인기 프로게임단으로,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워크래프트3’, ‘철권’ 등 다수 게임의 e스포츠팀을 운영 중이다.
양사는 e스포츠 선수들과 팬들을 보다 긴밀하게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위퍼블릭’에 공식 팬 커뮤니티 개설을 결정했다.
현재 위퍼블릭 DRX 공식 팬 커뮤니티에서는 소속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오픈 기념 위퍼블릭 가입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공간에서는 향후 선수들과 관련한 독점 콘텐츠 제공 및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DRX 공식 팬 커뮤니티는 위퍼블릭의 팬덤형 다오(DAO) 기능을 통해 개설했다. 팬덤의 개성을 반영해 페이지를 꾸미거나 게시판을 변경하고, 구성원의 역할에 따라 권한을 세분화해 커뮤니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순차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DRX 양선일 대표는 "위퍼블릭과의 협력이 DRX의 팬 소통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하며 "팬들이 DRX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DRX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키우고, 팬들과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해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메이드 위퍼블릭 센터장 이민진 이사는 "중꺾마의 원조 DRX와 함께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게 되어 기쁘다”며 “e스포츠는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과 커뮤니티 활성화가 중요한 산업으로, 위퍼블릭의 기술력과 소셜 기능을 통해 더욱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팬들에게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퍼블릭은 DRX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 팬덤 비즈니스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퍼블릭은 공통 관심사나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후원이나 참여 프로젝트를 개설,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플랫폼이다. 최근 콘텐츠 제작자와 팬 또는 팬들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팬덤형 다오 기능을 업데이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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