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대책 회의에서 미술관·박물관·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를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시설 13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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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은 “공사장 화재는 예방시스템이 멈추지 않고 작동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같은 사고가 반복 않도록 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잘 준수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진단하고, 보완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문체부는 이달 5일부터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등 문화예술 공사 현장 13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작한다. 오는 6월까지 소속기관 38개소에 대해 중대재해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공공기관 31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최근 발생한 국립한글박물관 화재를 거울삼아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화·체육·관광 현장 안전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유인촌 장관은 1일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당일 현장에 도착해 진화 상황과 피해 현황 등을 확인한 후 국민께 사과하고 문체부 산하 다중문화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안전한 유지관리를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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