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직원을 대상으로 10시 출근제를 도입하는 관내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10시 출근제를 적용받는 직원 1명당 2개월 동안 최대 60만원을 해당 기업들에 지원한다.
1개 사업장당 최대 10건, 총 100건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1일 8시간 근무자이고 수원에 거주하며 올해 3월 관내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예정 자녀를 둔 학부모 직원이다.
지원 신청은 시정 참여 플랫폼인 새빛톡톡 앱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시기는 직장인 부모의 자녀 돌봄 고충이 가장 큰 시기"라며 "10시 출근제 도입을 지원함으로써 사업주는 가족친화적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는 자녀 돌봄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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