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가 내려진 경기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지난달 9일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서 관계자가 손상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는 모습. /사진=뉴스1
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기 전역에 한파특보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밤 9시 기준으로 경기 31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확대 발효된다며 오는 4일부터 아침 기온이 도내 모든 시·군에서 -10도 이하(경기 북·동부 -15도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기도는 한파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의 긴급 지시 사항을 도내 각 시·군에 전파했다. '한파 비상 1단계'에선 복지·상수도 분야 등 6개 반 13개 부서가 시·군과 함께 일일 예방활동실적 등을 점검하며 한파에 대비한다.
김 부지사는 "폭설 이후 한파가 이어져 취약계층 피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현장점검 등 철저한 대응 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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