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 코너킥 골 노렸나?” 또다시 토트넘 구했다...“진정한 주장의 성과” 호평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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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 코너킥 골 노렸나?” 또다시 토트넘 구했다...“진정한 주장의 성과” 호평 일색

인터풋볼 2025-02-03 13: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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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또다시 토트넘을 구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7경기 무승 수렁에서 탈출했다.

손흥민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 29분 손흥민은 코너킥을 처리했는데, 이 볼이 상대 수비수 맞고 자책골이 됐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코너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이후 토트넘은 1점 차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고 있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원정 경기였기에 살얼음판의 리드였던 것이 사실. 실제로 토트넘은 후반전 브렌트포드에 11개의 슈팅을 내주기도 했다.

 

쐐기골을 도운 것도 손흥민이었다. 후반 42분 손흥민은 앞쪽으로 달리는 파페 사르에게 절묘한 스루 패스를 찔러주었다. 사르가 이를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의 패스가 돋보였다.

손흥민은 이날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80%(24/30), 찬스 생성 2회, 빅찬스 생성 1회, 드리블 성공 1회, 코너킥 3회, 파이널 써드 패스 2회 등을 기록했다. 선제골이었던 자책골을 유도했고, 두 번째 골까지 손흥민이 도왔기에 원맨쇼라고 봐도 무방한 활약이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의 높은 평점을 부여하면서 “진정한 주장의 성과를 보여주었다”라고 호평을 남겼고,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또한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선제골을 날카로운 코너킥이었다. 또 다른 코너킥 골을 노렸던 걸까. 사르에게 좋은 패스를 남겼다”라고 좋은 평가를 했다.

손흥민의 활약 덕에 토트넘은 리그 7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브렌트포드전 이전 토트넘의 마지막 리그 승리는 지난해 12월 사우샘프턴전이었다. 이후로 토트넘은 리버풀전 3-6 패배,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 0-1 패배,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2-2 무승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2 패배 등을 기록했다. 북런던 더비 아스널 원정에서도 1-2로 무너졌고 에버턴 원정에서도 2-3으로 충격패 당하기도 했다.

또다시 코너킥이 토트넘을 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지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코너킥 골을 터뜨렸다. 팀이 3-2로 불안한 리드를 가져가고 있던 후반 막바지, 손흥민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는 코너킥 골을 성공시켰다. 팀이 3점 차까지 앞섰으나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의 연이은 실수로 2골을 헌납하여 맨유에 얻어맞던 상황이었다. 손흥민의 골이 나오고 맨유는 추격 의지가 한풀 꺾였으며 토트넘은 4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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