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대한항공 부산~김포 임시편 투입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에어부산 항공편이 지난달 28일 발생한 BX391편 화재 여파로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에어부산은 9일까지 부산~김포 노선 중 비운항이 결정된 항공편 승객들을 버스로 운송한다고 3일 밝혔다.
버스 탑승 승객은 결항 관련 문자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장소에서 탑승하면 된다.
김해공항은 국내선 청사 1층 1번 게이트 앞에서 김포공항은 국내선 청사 2층 출발장 4번 게이트 앞에서 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
기체 22대를 보유하고 있는 에어부산은 등록번호 HL7763(에어버스 A321-200)이 불에 타면서 운항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에어부산은 기체 부족에 따라 항공편 일정을 재조정하면서 부산~김포 노선 운항 편수를 하루 최대 10회에서 절반가량 줄인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한항공이 부산~김포노선에 대해 하루 4편 임시편(부산 출발 2편·김포 출발 2편)을 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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