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앞으로 서울시는 거버넌스 차원에서 청소년 시민이 정책 설계와 예산 편성의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론장을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
박강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청소년자율예산제 실시로 청소년 주권 확대’를 골자로 하는 ‘서울시 청소년참여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지난 1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당 조례안은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청소년자율예산 편성에 관한 사항 ▲타 조례와의 관계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달 중 열리는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에서 행정자치위원회 심의 및 본회의 의결이 예정돼 있다.
박 의원은 “ 조례 제정은 청소년자율예산을 명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서울시는 미래청년기획단을 중심으로 청년자율예산제를 성공적으로 실시 중인데 평생교육국도 이를 벤치마킹해 청소년 주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서울의 모든 청소년 시민이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향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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