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로당 어르신에게 보다 안정적인 점심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로당 중식 도우미 지원'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경로당 주5일 중식 제공'을 확대 시행하면서 중식 도우미 인력을 '어르신 일자리'로 연계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 인원을 기존 120명에서 229명으로 늘린다.
아울러 기존 1개월 30시간 근무 시 지급되는 29만원의 활동비에 더해 월 10만원의 수당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의 '양천형 경로당 중식 도우미' 도입을 통해 처우개선에 힘쓰기로 했다.
자격 요건도 종전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서 60~64세 차상위계층, 60세 이상 순으로 완화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양천구민은 대한노인회 양천구지회에 문의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경로당 주5일 중식 제공과 중식 도우미 지원 확대로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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