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정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준스톤 이어원'(JUNSTONE YEAR ONE)이 다음 달 13일 관객들과 만난다.
3일 정치권과 영화계에 따르면, 이 작품은 국민의힘 대표직 사퇴 이후 이준석 의원의 새로운 도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2023년 3월 전남 순천에서 시작한 저소득층 아동 대상 교육봉사부터, 개혁신당 창당 과정, 그리고 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까지 약 1년간의 여정이 카메라에 담겼다.
이 영화는 이준석 의원의 정치적 부침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2022년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었으나,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나 결국 2023년 12월 국민의힘을 탈당하기까지의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영화에 대한 관심은 이미 뜨겁다. 개봉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은 목표액 3천500만원을 훌쩍 넘어 5천만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의원은 전날 서울 마포구 홍대 버스킹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대교체'를 내세우며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1985년생인 이준석 의원은 다음 달 31일이면 대선 출마 가능 연령인 만 40세가 된다. 현재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더라도, 60일 이내 치러지는 대선에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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