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은행 K리그 2025 공인구로 아디다스 ‘커넥스트 25 프로(CONEXT 25 PRO)’를 채택했다.
커넥스트는 ‘Connection(연결)’과 ‘Next(다음)’의 합성어로,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인종, 세대, 국가를 하나로 연결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공인구의 큰 원형 디자인은 축구 경기장을 의미하고 흰색 바탕에 노란색과 보라색을 조합해 경기 중 눈에 잘 띄도록 제작했다.
커넥스트 25 프로의 외피는 정확도를 극대화한 20개의 패널로 구성됐다. 외피 표면에는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는 미세한 홈과 돌기를 배치해 비행 안정성과 정확성을 구현했다. 감아 찼을 때는 공에 회전이 많이 걸리게끔 설계했다. 모든 패널은 열접착 처리를 통해 솔기를 제거해 완벽한 볼 컨트롤을 가능하게 했다.
커넥스트 25 프로는 올 시즌 K리그1, 2 및 승강 플레이오프 전 경기에 사용된다.
이로써 K리그는 지난 2012년부터 13년째 아디다스 축구공을 공인구로 사용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시즌에도 아디다스와 함께 K리그 및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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