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5년 12월까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상의 문제를 유발하는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마포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사업자연합회로부터 3억 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해 기존 사업비 18억을 더해 총 21억 6000만원으로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
공중케이블 정비 대상 지역은 동별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좁은 골목길과 노후 주택가 인근 등 구민들의 정비 요청이 많은 구간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
정비 대상은 무질서하게 설치된 방송 ·통신선 , 필요 이상의 긴 여유선 , 폐선이며 정비 기간은 5월말부터 12월까지다 .
한편 구는 2020년부터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정비를 위해 구간별 책임통신사를 지정해 체계적인 정비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 구는 정비 사업이 완료되는 12월에는 사업 구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속적인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으로 안전한 보행 환경과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해,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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