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컵 준결승전에 집중할 것”→‘7경기 무승’ 물리친 손흥민, 이제 커리어 첫 우승컵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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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컵 준결승전에 집중할 것”→‘7경기 무승’ 물리친 손흥민, 이제 커리어 첫 우승컵만 바라본다

인터풋볼 2025-02-03 10: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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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7경기 연속 무승을 물리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제 커리어 첫 트로피에 집중하고 있다.

토트넘은 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0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7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반등이 절실했던 토트넘이다. 종전까지 7경기 연속 무승과 더불어 PL 4연패에 빠져있었다. 그런데 구세주가 등장했다. 입이 아플 만큼 언급된 ‘주장’ 손흥민이다. 이날 손흥민은 자책골 유도와 쐐기 골 어시스트를 해내며 펄펄 날았다.

손흥민의 원맨쇼였다. 전반 29분, 손흥민의 코너킥이 날카로운 궤적을 그리며 문전으로 향했고, 혼전 상황에서 손흥민의 킥은 야넬트 등을 맞은 뒤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42분, 손흥민이 사르를 향해 정확한 전진 패스를 보냈다. 이후 사르는 골키퍼 다리 사이를 노리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맹활약한 손흥민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전반 30분 코너킥이 상대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그는 진정한 주장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르의 추가골에 큰 도움을 줬다”라며 평점 8점을 매겼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웹’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주며 “손흥민은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슈팅은 여러 차례 막히며 득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다만 멋진 패스로 사르의 골을 도왔다. 이날 경기 승패를 가르는 존재였다. 최고의 퍼포먼스는 아니지만 손흥민은 31경기에서 18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라고 감탄했다.

사진=손흥민 SNS
사진=손흥민 SNS

그러나 손흥민은 아직 배고프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승리를 자축하는 한 게시글을 올렸다. 내용에는 승리에 대한 만족감뿐만 아니라 다음 목표까지 언급했다.

손흥민은 “어려운 곳에서 훌륭한 팀을 상대했다. 승점 3점과 무실점 경기. 우리가 원했던 모든 것이다. 이제 준결승에 모든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각오했다.

손흥민의 시선은 오는 7일 리버풀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준결승 2차전으로 향한다.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머쥔 토트넘은 유리한 위치에서 리버풀 원정길에 나선다. 리그 7경기 연속 부진했던 토트넘과 리그 단 1패뿐인 리버풀의 분위기는 천지 차이였다. 그러나 이날 손흥민의 활약으로 조금이나마 분위기를 뒤집은 토트넘이다.

손흥민은 2010년 독일 함부르크 SV 데뷔 이후 바이어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에 오기까지 우승 트로피를 하나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중 토트넘 소속으로만 439경기 172골 94도움을 작성한 손흥민이다. 이제 손흥민이 이룰 것은 토트넘 소속으로 우승컵을 드는 것뿐이다. 그만큼 간절하고 또 간절할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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