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고양시, 안산시, 시흥시, 의왕시, 광주시 등 5개 시의 공공청사와 체육문화센터 등 6곳에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에너지 저장 장치는 에너지가 남는 시간에 전기를 저장하고 부족한 시간에 이를 사용하도록 하는 장치로, 이번에 설치하는 장치는 전력 사용 패턴 등의 AI 분석 기술이 접목된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을 함께 적용해 에너지 관리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6곳에는 도비 4억5천만원 등 모두 13억4천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설치에 들어간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공공기관에서 우선 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에는 민-관이 함께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유형 ESS' 등 발전된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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