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갑질 예방 교육으로 청렴 문화 확산

보령교육청 한태희 교육장이 3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갑질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령시에 위치한 보령교육지원청이 조직 내 갑질 예방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3일, 한태희 교육장 주관 하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갑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호존중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은 갑질의 개념과 판단 기준, 주요 유형, 그리고 갑질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 등을 포함하고 있어, 직원들의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갑질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으며,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갑질 예방의 핵심은 구성원 간의 공감과 소통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보령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의 청렴문화 확산과 갑질 근절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보령교육지원청의 이러한 시도가 다른 교육기관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