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골 유도+쐐기 도움’ 원맨쇼에...“진정한 주장, 승패를 가르는 존재” 극찬 세례→SON 위상, 이제 앙리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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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골 유도+쐐기 도움’ 원맨쇼에...“진정한 주장, 승패를 가르는 존재” 극찬 세례→SON 위상, 이제 앙리 넘본다!

인터풋볼 2025-02-03 10: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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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팀의 무승 고리를 끊어낸 손흥민이 영국 현지의 극찬을 받고 있다. 손흥민의 위대함이 이제 ‘King’ 티에리 앙리의 아성까지 넘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0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7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원맨쇼였다. 팀 득점 모두에 관여하며 ‘주장’의 품격을 보였다. 전반 29분, 손흥민의 코너킥이 날카로운 궤적을 그리며 문전으로 향했고, 혼전 상황에서 손흥민의 킥은 야넬트 등을 맞은 뒤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42분, 손흥민이 사르를 향해 정확한 전진 패스를 보냈다. 이후 사르는 골키퍼 다리 사이를 노리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2-0 토트넘의 승리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자책골 유도와 어시스트를 비롯해 패스 성공률 79%(23/29), 기회 창출 2회, 공격 지역 패스 2회, 클리어링 3회, 리커버리 5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9점이었다.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토트넘의 반등을 이끌었다. 종전 PL 7경기 무승(1무6패) 중이던 토트넘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약 1달 반 만에 승리로 견인하며 자신과 구단을 둘러싼 비난과 욕설을 환호로 바꿨다.

영국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의 엄청난 활약에 극찬 세례를 보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전반 30분 코너킥이 상대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그는 진정한 주장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르의 추가골에 큰 도움을 줬다”라며 평점 8점을 매겼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웹’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주며 “손흥민은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슈팅은 여러 차례 막히며 득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다만 멋진 패스로 사르의 골을 도왔다. 이날 경기 승패를 가르는 존재였다. 최고의 퍼포먼스는 아니지만 손흥민은 31경기에서 18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라고 감탄했다.

올 시즌 PL에서 6골 7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다. 공식전 기준으로는 10골 8도움이다. 그리고 이날 도움을 추가하며 손흥민은 PL 역대급 기록에 한발자국 더 다가갔다. 무려 ‘레전드’ 앙리의 위상을 목전에 두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어시스트로 PL 통산 69호 도움을 올렸다. 경기 직전까지 대런 앤더튼(68도움)과 PL 도움 공동 17위에 올라있던 손흥민은 단독 17위가 됐다. 그 위에는 16위 앤디 콜(73도움), 공동 14위에 티에리 앙리와 애슐리 영(74도움)이 있다.

6개 도움만 더 추가하면 앙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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