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위한 기본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재정비에 나선다.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35년 군포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경기도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31일 이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기본계획은 노후화된 산본신도시의 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RISE-UP 산본’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양질의 주거공간과 자족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계획에는 산본신도시의 현황 분석, 정비 기본방향, 건축물 밀도 계획 등이 포함됐으며, 향후 구역별 특별정비계획 수립의 기초가 될 전망이다.
군포시는 이번 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선도지구에 대한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해 1기 신도시 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산본신도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선도지구 외 지역의 정비 물량 배정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및 1기 신도시 해당 지자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단계별 정비 방안을 마련한 뒤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산본신도시 재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정비계획 수립 일정과 추진 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주택정책과(031-390-0433, 01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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