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인도의 결혼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여 화제다.
2일 방송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설을 맞아 특별한 만남이 그려졌다. 한국 생활 30년 차 인도인 럭키, 19년 차 프랑스인 파비앙, 8년 차 호주인 조셉이 한자리에 모여 '외로운 외국인들의 파티'(외파파)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럭키는 인도의 독특한 결혼 문화를 소개했다. 최근 화제가 된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 그룹 막내아들의 결혼식을 예로 들며, 4500억 원에 달하는 결혼식 비용과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참석한 성대한 행사를 설명했다.
특히 럭키는 "인도에서는 크게 결혼할수록 이혼하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며 인도의 낮은 이혼율을 언급했다. 이에 2004년 결혼 후 이듬해 이혼한 이상민은 "그래서 인도에 가고 싶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럭키는 자신의 이야기도 털어놓으며 "한국인 여자친구도 만나고 결혼할 기회도 있었는데, 때를 많이 놓쳤다"고 고백해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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