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국내 뷰티업계가 탄소 관리를 통해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토탈 패키지 전문기업 아폴로산업이 탄소 경영 플랫폼 기업 하나루프와 협력하여 지속가능 경영 실천을 위한 탄소 경영 플랫폼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클린뷰티 비즈니스 플랫폼 K-서스테이너블의 회원사로, 현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황 분석과 컨설팅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폴로산업은 50년 역사의 패키지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화장품 및 생활용품 펌프를 제조했다.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패키지 라인업을 선보이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탄소 경영 플랫폼 도입으로 Scope 1, 2, 3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탄소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폴로산업 관계자는 "탄소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모든 제품에 탄소 발자국 정보를 표기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나루프는 디지털 탄소회계 기술을 통해 기업의 탄소 관리를 지원하는 SaaS형 플랫폼 '하나에코'를 운영하고 있다. 아폴로산업의 탄소 경영 내재화를 위해 교육, 기업 현황 분석, 컨설팅, 인벤토리 구축, 데이터 자동 수집 인프라 구축, 탄소감축 전략 수립 등 전반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K-서스테이너블의 세미나와 네트워킹 행사에서 발굴된 사례로, 회원사 간의 제휴와 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K-서스테이너블은 클린뷰티 2.0 전환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뷰티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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