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정지선 셰프가 아들의 장래희망을 듣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지선은 11살 아들 우형과 아들의 친구들과 함께 '개그콘서트' 출연에 나섰다. 방송국으로 향하는 길, 정지선은 아이들에게 "너희도 나처럼 열심히 살아야 한다. 미래를 꿈꿀 나이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아이들의 장래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들 우형은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고 말해 정지선을 당황하게 했다. 정지선은 아들에게 "돈 많은 백수가 왜 되고 싶냐"고 물었고, 우형은 "세상 살기 편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이에 정지선은 "돈 많은 백수는 아닌 것 같다. 돈 많은 백수는 버려. 그런 말도 안 되는 꿈은 꾸지 말고"라며 일침을 날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나이 속인 거 아니냐"며 믿기지 않아 했고, 전현무도 "32살이지?"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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