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99% 하락한 9만 7561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9.04% 내린 285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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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지난달 31일 10만5000달러까지 기록했지만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발표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1억5400만원대에서 거래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78% 하락한 1억5453만1000원, 리플이 9.87% 내린 4056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준 빗썸에서는 0.05% 상승한 1억5489만4000원, 코인원에서는 1.56% 내린 1억5494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47점으로 ‘중간’ 단계를 나타냈다.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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