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미 보복 관세 품목 공개… 가전제품·주류·유제품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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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미 보복 관세 품목 공개… 가전제품·주류·유제품 등 포함

머니S 2025-02-03 07:46: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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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미국의 관세 부과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1일(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결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캐나다가 미국의 관세 부과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1일(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결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캐나다가 대미 보복 관세 적용 품목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CNN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재무장관은 이날 25% 관세를 부과할 300억 캐나다달러 규모 미국산 수입품 목록을 발표했다.

목록에는 주류와 의류, 가전제품, 총기, 과일, 채소, 유제품, 커피, 차 등 다양한 물품이 포함됐다. 아울러 오리, 거위, 칠면조 등 살아있는 가금류와 냉장·냉동 육류, 달걀, 꿀 등도 관세 부과 대상이다. 밀과 호밀·보리·쌀 등 곡류와 설탕, 초콜릿 등도 목록에 포함됐다. 관세 부과 대상 주류로는 와인과 사과주, 밀주, 사케 등이 명시됐다.

세탁기와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 가전과 매트리스, 가구 등도 캐나다의 보복관세 대상이다. 캐나다는 미국의 관세 발효에 맞춰 이들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발효한다.

캐나다는 향후 3주 이내에 2차 보복에 따른 추가 관세 부과 품목을 발표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산 모든 수입품에 각각 25%,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3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캐나다는 대미 보복 관세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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