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에이티즈(위부터)가 3월 나란히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스포츠동아 DB
에스파와 에이티즈는 글로벌 톱 티어 그룹으로 인정받은 지 오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케이(K)팝 최정상 그룹의 증표’로 통하는 케이스포돔 단독 공연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그러다 6년차와 8년차가 된 올해에 뒤늦게나마 ‘케이스포돔 입성’이란 숙원을 풀게 돼 국내외 케이팝 팬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그룹 에스파의 최근 미국 시애틀 공연 전경.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들은 미주 투어 첫 무대였던 시애틀을 포함해 오클랜드, LA,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공연을 일찌감치 매진시켰고, 투어 피날레인 케이스포돔 앙코르 콘서트는 오픈과 동시에 2회 전석 티켓을 전부 팔아치웠다. 최근 공연에는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 등 지난해를 뜨겁게 달군 히트곡에 더해 ‘핑크 후디’ ‘플라이츠, 낫 필링스’ 등 신곡 무대도 선보이고 있다.
에이티즈의 최근 영국 맨체스터 공연 전경.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최근에는 유럽 투어 일환으로 스위스, 영국 맨체스터 등을 처음 방문해 자신들의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4만 석에 달하는 프랑스 파리의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케이팝 아티스트 최초로 단독 공연을 연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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