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엔지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브렌트포드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3일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EPL이라는 무대는) 항상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홈에서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 지난 주중 빡빡한 유로파리그 일정도 있었다. 하지만 경기 이후부터 나온 선수들의 훌륭한 노력 덕분에 승리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오늘도 큰 노력이 필요했다. 상대는 세트 플레이에 강점을 가진 팀이지만, 우리는 잘 처리했다. 더불어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상대가 좋은 기회를 많이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들의 빼어난 노력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풀백 제드 스펜스를 칭찬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펜스가 복귀한 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 브라이언 음뵈모는 풀백들을 어렵게 하는 선수지만 오늘 스펜스가 수비를 잘 해줬다”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상대가 코너킥을 많이 가졌지만, 우리의 첫 코너킥에서 (손흥민이 만든) 득점이 나왔다. (1-0 리드를 가졌지만) 계속 나아가야 했고, 경기 막판 두 번째 골이 나왔다. 훌륭한 축구였고, 선수들의 공로였다. 다시 말하지만 주중 유로파리그 일정을 소화한 뒤 다시 경기하는 것은 쉽지 않다. 선수들이 정말 잘했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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