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3)이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고 리그 7호 도움까지 올리는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3일(이하 힌국 시각)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025 E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렌트퍼드에 2-0으로 이겼다. 4연패에서 탈출한 토트넘은 14위(8승 3무 13패·승점 27)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토트넘으로선 8경기 만의 값진 승리이기도 했다.
반면 브렌트퍼드는 9승 4무 11패 승점 31로 11위에 랭크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선발 라인업으로 손흥민을 비롯해 안토닌 킨스키, 페드로 포로, 아치 그레이, 벤 데이비스, 제드 스펜스,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 마이키 무어, 히샤를리송을 내세웠다.
선제골은 전반 29분에 나왔다.
손흥민이 골문 쪽으로 코너킥을 올렸는데 공이 상대 비탈리 야넬트의 등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야넬트의 자책골로 인정됐지만 사실상 손흥민이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토트넘은 1골 차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42분 토트넘의 추가골이 터졌다. 추가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손흥민은 박스 안으로 쇄도해 들어가던 파페 사르를 향해 패스를 찔러줬고 사르가 보기 좋게 마무리하며 추가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은 리그 7호 도움을 기록했다.
양팀은 더 이상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토트넘은 결국 2골 차 기분 좋은 승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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