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또 코너킥에서 존재감이 번뜩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브렌트포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 전반전을 1-0으로 리드르 중이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 히샬리송, 마이키 무어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데얀 쿨루셉스키가 미드필더를 형성했다. 수비는 제드 스펜스,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가 구축했고 골문은 안토닌 킨스키가 지켰다.
토트넘이 먼저 고삐를 당겼다. 전반 5분 쿨루셉스키의 슈팅이 빗맞은 후 흘렀고 히샬리송이 쇄도했지만, 발에 닿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브렌트포드도 기회를 엿봤다. 그러던 전반 12분 킥 미스 이후 위사가 헤더 슈팅을 선보이면서 맞불을 놨다.
브렌트포드가 두드렸다. 전반 18분 샤데가 드리블로 수비를 휘저은 후 슈팅을 선보이는 등 선제 득점에 주력했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역습 이후 문전에서 무어가 내준 볼을 쿨루셉스키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수비에 막혔다.
브렌트포드가 기세를 끌어올렸다. 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담스가르드의 패스를 받은 음뵈모가 수비를 제치고 슈팅까지 선보였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득점은 무산됐다.
0의 균형은 토트넘이 깼다.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연결한 크로스가 브렌트포드의 야넬트의 등을 맞고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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